울산, 박영수-북구·이철수-중구 출마 선언
울산, 박영수-북구·이철수-중구 출마 선언
  • 정재환
  • 승인 2019.12.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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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뚝심과 소심의 정치 보여주겠다”·이 “민주당 혼란한 정치 바로잡아야”
21대 북구의원 예비후보 박영수 출마기자회견.
21대 북구의원 예비후보 박영수 출마기자회견.

박영수 예비후보(무소속·울산북구발전연구소 대표)가 26일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총선 울산 북구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청장 후보로 나섰다 컷오프당한 박 예비후보는 “송철호 울산시장 공천과 마찬가지로 울산 기초단체장 공천도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원칙과 기준없이 자행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도 북구청장 예비후보 전체 2위를 차지했지만 컷오프당해 결국 다른 후보가 당선됐다”며 “잘못된 것을 말 할 수 있는 정치인의 길에 서기 위해 당당하게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완주했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 하명수사 등 작금의 현실이 과연 공정하고 정의로운지 의문이 생긴다”라며 “뚝심과 소신의 정치로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정치를 시작하면서 부딪히고 깨지고 상처도 많이 입었지만, 그래도 해야할 일이기에 다시 일어나겠다”며 “젊음을 바친 울산 북구에서 새롭게 시작해 국민들이 공정하고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철수 총선 출마 기자회견.
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철수 총선 출마 기자회견.

 

지난 20대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울산 중구 후보로 나섰다 낙선한 이철수 도 이날 무소속 중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철수 출마자는 “폭주하는 진보 더불어민주당의 혼란한 정치를 바로잡지 않고는 이 나라에 희망이 없고 피폐해 가는 울산의 미래가 절망적”이라며 “‘평생야당, 최후심판’을 받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울산의 숙원사업인 사연댐 보조댐을 설치해 식수를 해결하고 반구대암각화를 유네스코에 등재시키겠다”며 “종합관광 발전전략을 수립해 국재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중구지역에는 구 중부도서관 규모의 도서관을 2개 건립하고, 국제 수준의 울산어린이 회관 등을 건립하겠다”며 “장애인, 노약자를 위한 돌봄센터 공공의료 복지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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