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지학회 울산으로 이전
한국전지학회 울산으로 이전
  • 이상길
  • 승인 2019.12.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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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지학회가 울산으로 이전한다.

한국전지학회는 지난달 말 창원에서 정기총회 및 추계 학술대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한국전지학회는 전지와 관련된 전문가들의 학술교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체다. 2000년 9월에 창립돼 내년이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20년 동안 매년 봄(춘계), 가을(추계)에 학술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면 국내 전지관련 산업과 학술발전에 기여했다. 현재는 3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와 다수의 기업 및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전기차용 전지, 에너지 저장용 전지, 및 사용한 전지의 재사용과 재활용 등 다양한 전지관련 소재소자에 대한 기술 강좌뿐 아니라 전지관련 정책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학회 관계자는 “그 동안 한국전지학회는 사정에 따라 사무실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지만 앞으로는 이차전지의 메카인 울산에 본부 사무실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울산대학교 화학과 류광선 교수를 2020년 임기 1년의 제 1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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