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장, 올해 320여명 주민과 소통
울산 북구청장, 올해 320여명 주민과 소통
  • 김원경
  • 승인 2019.12.2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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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소통실 24회 운영… 196건 건의사항 중 56건 처리
북구는 지난 24일 올해 24번째이자 마지막 구청장 바로 소통실을 열었다. 이동권 북구청장이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이동권 구청장은 올해 구청장 바로 소통실을 통해 주민 200여 명을 만나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방문 등을 진행했다.
북구는 지난 24일 올해 24번째이자 마지막 구청장 바로 소통실을 열었다. 이동권 북구청장이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이동권 구청장은 올해 구청장 바로 소통실을 통해 주민 200여 명을 만나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방문 등을 진행했다.

 

울산시 북구는 올 한해 구청장 바로소통실을 통해 320여명의 주민과 소통하며 24회, 196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56건을 처리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지난 24일 올해 마지막 구청장 바로소통실이 열렸으며, 참여 주민들은 △화봉로 보도블럭 및 가로수 정비 △유치원 인근 도로 확장 추진 등의 건의사항을 제시했고, 이동권 구청장은 추후 현장방문을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하겠다고 약속했다.

북구는 지난 1월 23일부터 주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매월 구청 주민소통실에서 구청장과 직접 만나 대화하는 구청장 바로소통실을 운영해왔다. 바로소통실은 사전 신청한 주민과 구청장이 만나 소소한 생활불편부터 구정 전반에 대한 건의까지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구정 발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이다.

올해 구청장 바로소통실을 통해 317명의 주민과 만나 소통하고, 196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56건을 처리했다. 60건은 추진 중이며, 26건은 장기검토과제로 분류했다. 그 외는 법령 등의 이유로 추진이 불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장기간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은데 법적, 예산상의 문제로 바로 해결해 드리지 못하지만 관계기관간의 면담과 협조를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민 한명의 의견도 경청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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