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소주’ 미국시장 첫 진출
‘대선소주’ 미국시장 첫 진출
  • 김종창
  • 승인 2019.12.2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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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전용 375ml 제작·5만6천병 선적
대선주조는 지난 24일 기장공장에서 대선소주 미국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대선주조는 지난 24일 기장공장에서 대선소주 미국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대선주조의 주력제품 ‘대선소주’가 지난해 캐나다 수출에 이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대선주조는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대선소주 미국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에 첫 수출되는 대선소주는 미국 수출 전용으로 제작돼 알코올 도수는 16.9도로 용량은 기존 360 ml보다 많은 375ml다.

미국 수출 물량은 5만6천병이며 점진적으로 물량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대선주조 측은 설명했다.

대선주조는 대선소주만의 부드러운 맛이 미국 현지에서 인기를 끌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선주조 연구소가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원적외선 숙성공법’으로 제조돼 대선소주만의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한다.

대선주조는 현재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꾸준히 판로를 확대해 대선소주, 시원(C1)소주를 해외 주류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국내에서 대선소주의 인기가 증가하며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만큼 여러 국가와 수출 논의 중에 있다”며 “대선소주가 소주 세계화에 기여해 한국의 주류문화를 널리 알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선소주는 2017년 1월부터 출시한 이후 올해 9월 누적 판매 3억병을 돌파하며 지역 대표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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