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울산본부, 200억원 규모 중소기업 설 특별운전자금 지원
한국은행 울산본부, 200억원 규모 중소기업 설 특별운전자금 지원
  • 김지은
  • 승인 2019.12.2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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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자금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20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규모의 설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자금 지원은 금융기관이 지역 중소기업에 대출한 금액에 대해 최대 50%를 한국은행이 해당 금융기관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울산지역 소재 금융기관이 울산시 및 인접지역(경주, 양산)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 특별운전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취급한 대출만 가능하다.

단 변호사업, 변리사업, 공인회계사업, 세무사업 등 한국은행 울산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 제6조 제6항 및 제10조에 의한 지원자금 배정 제외 업종 및 취급일 현재 한국은행 울산본부의 중소기업 지원자금 수혜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5억원이다. 한국은행 울산본부 관계자는 “자금공급은 설을 앞둔 지역중소기업의 원자재 대금결제와 임금 지급 등을 원활하게 하고, 우대금리 적용을 통해 금융비용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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