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자유한국당·울산 중구) 국회의원은 성탄절을 앞둔 23일 산타복장 차림으로 울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울산시립노인요양원, 효자실버요양원, 버팀목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나눔활동을 펼쳤다.

이날 나눔활동에는 김기환, 권태호, 박경흠, 노세영, 박채연 의원 등 자유한국당 소속 중구의회 의원들이 함께 했다. 정 의원 등은 산타옷을 입고 지역내 요양시설과 장애인 시설물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인·장애인 분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애로사항이 없는지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의원은 “역대 최악의 경제지표가 보여주듯이 극심한 경제불황으로 국가는 물론 울산지역의 경기침체도 장기화되면서 이로 인해 기업과 민간단체들의 기부 등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면서 사각지대에 놓은 사회적 소외계층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정책 및 지원 강화도 중요하지만, 소득주도성장 등 잘못된 경제정책을 조속히 폐기하고, 실질적인 경제부활 정책으로 전환해 기업과 민간분야의 경제를 살려 따뜻한 나눔이 다시 확산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경제활성화 정책은 물론, 나눔의 정이 온 사회에 번질 수 있도록 기부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등 국가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음지를 따뜻한 희망으로 채우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의원은 국회의원 중 2명뿐인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기부 등을 통한 나눔사회 조성을 위한 ‘나눔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 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정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