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립사전연구센터 올해의 단어에 보이콧 뜻하는 ‘캔슬 컬처’
호주 국립사전연구센터 올해의 단어에 보이콧 뜻하는 ‘캔슬 컬처’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12.2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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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신조어 ‘먹방’ 후보군 올라 눈길
밀레니엄 세대를 중심으로 미국에서 시작, 확산하는 온라인 ‘왕따’ 현상인 ‘캔슬 컬처’가 호주 국립사전연구센터에 의해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다.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에 대해 한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벌인 불매운동(사진)도 ‘캔슬 컬처’로 설명할 수 있다.
밀레니엄 세대를 중심으로 미국에서 시작, 확산하는 온라인 ‘왕따’ 현상인 ‘캔슬 컬처’가 호주 국립사전연구센터에 의해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다.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에 대해 한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벌인 불매운동(사진)도 ‘캔슬 컬처’로 설명할 수 있다.

 

[호주]=일본의 한국에 대한 주요 소재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백색국가 지정 이후 한국 내 민간에서 시작된 불매운동은 일본 경제에 예상외의 타격을 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상당수 일본 제품의 한국 내 영업 실적이 크게 감소했으며 일부 회사는 한국 내 판매망 철수를 결정하게 만들기까지 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요 소재의 국산화에 불을 댕긴 것을 꼽을 수 있다.

수출 규제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돼 한국의 핵심 주력 산업인 반도체의 주요 소재는 상당한 국산화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민들의 불매운동은 일본의 망언과 횡포에 반발, 온라인에서 의견이 시작됐고 자발적인 실행으로 이어졌다.

이처럼 잘못된 행동을 하거나 공적인 인사가 망언을 행하는 경우에 일반 대중이 당사자를 보이콧하는 온라인 문화 현상을 일컫는 말이 ‘캔슬 컬처’(Cancel culture)이다.

특정인-기업-국가에 대한 ‘악플’, 공공 인사의 소셜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문자폭탄, 성적으로 괴롭힘을 당한 이들이 공개적으로 드러낸 ‘미투’(#Me too) 등 또한 ‘캔슬 컬처’로 설명할 수 있다.

‘캔슬 컬처’는 밀레니엄 세대를 중심으로 미국에서 시작, 확산되는 온라인 ‘왕따’ 현상이며, 현재 이 용어의 사전적 의미는 ‘공적 인사에 대한 지지를 요구하거나 철회하는 지역사회의 태도’로 정의된다.

이 용어가 호주 국립사전연구센터(Australian National Dictionary Centre)에 의해 ‘올해의 단어(Word of the year)로 선정됐다.

매년 연말 ‘올해의 단어’를 발표하는 ANDC는 ‘Anecdata’, ‘Cleanskin’, ‘He althwashing’, ‘Mukbang’(먹방) 등의 단어를 후보군에 올렸다. 이 단어들 또한 호주 대중문화 속에서 생성되거나 받아들여지고, 크게 통용된 것들이다.

맥콰리 사전(Macquarie Dictionary)의 빅토리아 모건(Victoria Morgan) 편집장은 “하나의 처벌로써 해당자를 각성시키려는 시도”라고 설명한다.

맥콰리 사전의 ‘올해의 단어’ 선정위원회가 언급한 바에 따르면 오늘날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캔슬 컬처’ 문화는 좋든 나쁘든 강력한 힘으로 작용한다.

이 용어는 또한 ‘callout culture’나 ‘outrage culture’로도 알려져 있다. 일본 아베 총리의 망언에 한국민들이 격분(outrage)하고 ‘No Japan’으로 이어진(callout 된) 것은 ‘캔슬 컬처’를 설명하는 좋은 사례이다.

“일반적으로 용납될 수 없거나 잘못된 것으로 인식되는 발언에 대한 집단적 저항”이라는 모건 편집장의 말은 이를 뜻하는 셈이다.

맥콰리 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후보에 올린 것 중에는 한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확대된 ‘먹방’(Mukbang)을 비롯해 특정인에 대한 명예로운 지칭인 ‘ngangkari’(호주 원주민 치료사), 기후 변화의 우려를 담은 ‘eco-anxiety’, 곡선미와 함께 풍만한 몸매를 가진 여성을 뜻하는 인터넷 속어 ‘thicc’ 등이 있다.

<코리안헤럴드>


말레이서 27년만에 소아마비 환자 발생

사바주 투아란 마을 생후 3개월 男兒… WHO “공중보건상의 문제”

[말레이시아]=2000년도 ‘소아마비가 없는 국가’ 선언, 1992년 마지막 소아마비 환자 발생 이래 꾸준히 청정 상태를 유지하던 말레이시아에서 27년만에 처음으로 소아마비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동말레이시아 사바주(州) 투아란 마을의 생후 3개월 된 남자 아기가 발열 증세와 팔다리 힘이 빠지는 증세로 중환자실에 입원하였으며 ‘VDPV1’(백신 유래 소아마비 바이러스 타입1)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환아는 격리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안정된 상태이지만 호흡기 지원이 필요하다.

VDPV1는 순환 백신-유래 소아마비 바이러스(cVDPV) 1형으로 분류되며, cVDPV는 경구 투여된 소아마비 백신에 의해 약화된 소아마비 바이러스에서 기인한다.

누르 히샴 압둘라 보건부 사무총장은 “약화된 바이러스는 대변을 통해 체외로 배설되는데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이 바이러스는 소아마비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 있고 소아마비 예방 접종률이 95% 미만인 지역 사회에 번지게 된다”며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에 더 오래 퍼질수록 다시 한번 활성 바이러스가 될 때까지 유전적 돌연변이를 겪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테스트 결과 이 바이러스가 최근 필리핀에서 발병한 소아마비 바이러스와 유전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9월 필리핀에서도 19년 만에 VDPV1로 인한 소아마비가 발병하였고, 최근까지 7명의 공식 감염자가 확인된 바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소아마비 바이러스에 대해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보건상의 문제”라며 “올해 들어 야생형 소아마비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유행은 파키스탄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프리카에서도 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는데 그 규모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알려졌다.

소아마비 바이러스는 구강을 통해 침투한 뒤 약 3~35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인두와 장관에서 증식해 국소 림프계를 침범하고, 혈액을 통해 중추신경계에 도달한다. 운동신경이 뻗어 나가는 척수전각(척수 중 배쪽 부위)과 뇌간의 운동신경세포를 파괴, 마비 증상을 일으킨다. 주로 15세 이하, 특히 1~3세 소아에서 많이 발생하고 연령이 낮을수록 예후가 좋지 않은데, 감염된 환자의 1~5%는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안프레스>


뉴질랜드 153개국 중 성 평등 6위

아이슬란드 1위… 한국은 108위

[뉴질랜드]=뉴질랜드가 지난 17일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세계 성 격차 보고서’에서 6위(0.799) 그리고 동아시아·태평양(East Asia and the Pacific)지역에서는 1위에 선정됐다.

2006년부터 총 전체 153개국을 상대로 경제 활동 참여·기회, 교육, 건강·수명, 정치적 권한 등 4개 부문의 통계를 이용해 성별 격차를 지수화한 성 격차 지수를 발표 하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뉴질랜드는 이번에 0.799(1에 가까울수록 평등)로 한 단계 상승 평가됐다.

올해 성 평등이 가장 잘된 나라로 아이슬란드가 선정됐다. 아이슬란드의 성평등지수(GGI)는 0.877이며, 노르웨이(0.842)와 핀란드(0.832) 스웨덴(0.820) 그리고 니카라과(0.804)가 뒤를 따랐다.

이웃 나라 호주는 44위(0.731)였으며, 한국은 108위 (0.672) 그리고 성 격차가 가장 큰 나라는 예멘(153위)이었다.

뉴질랜드는 부문별로 보면 경제 활동 참여·기회 부문이 27위, 교육 부문은 22위였고 정치 권한 부문은 13위를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건강·생존 부문에서는 109위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더 나쁜 편으로 나타났다.

<코리안 포스트>
 

필리핀 중앙은행이 공개한 20페소와 5페소 동전.
필리핀 중앙은행이 공개한 20페소와 5페소 동전.

 

필리핀 중앙은행 20페소 동전 공개

1페소와 구분 어려웠던 5페소 동전도 디자인 바꿔 유통

[필리핀]=필리핀의 20페소 지폐가 동전으로 바뀌고 1페소와 혼동하기 쉬웠던 5페소도 디자인이 일부 바뀌어 유통될 전망이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이달 20페소와 5페소 동전을 공개했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20페소 지폐는 제조원가가 2페소에 불과하지만, 사용기한이 6개월 정도로 아주 짧다. 하지만 20페소 동전은 제조원가가 10페소이지만 10~15년을 사용할 수 있어 사용 기간이 매우 길다.

중앙은행 관계자는 “20페소 지폐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필리핀 지폐로 동전으로 변환하면 수명이 연장돼 전체적으로 비용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20페소 지폐는 前 마누엘 케손 대통령의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어, 케손 대통령의 후손들이 중앙은행에 20페소 동전 발행에 대해 재고를 요청한 바 있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새로 출시된 동전을 유통하는 한편, 기존 20페소 지폐는 더는 생산하지 않는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20페소를 지폐에서 동전으로 바꿀 계획이다.

2020년까지 20페소 동전이 출시되면 20페소 지폐는 필리핀 화폐 시장에서 사라지게 된다.

또한 이번 20페소 동전 공개와 함께 1페소 동전과 5페소 동전의 구분이 어렵다는 필리핀 국민들의 의견에 따라 5페소 동전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향상된 버전이 출시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마닐라서울>




싱가포르 보건부, NDMA 검출 당뇨병치료제 3개 품목 회수조치

[싱가포르]=싱가포르 보건부(HSA)가 이달 초 현지 시판 중인 메트포르민 3품목에 일일 허용치(96ng, 나노그램) 이상의 NDMA를 검출, 회수 조치를 내림에 따라 미국 FDA와 유럽 EMA가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 제제를 대상으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조사에 착수했다.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인체발암 추정물질(2A)이다.

메트포르민은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1차 치료제인데, 기본 약제인 데다 널리 쓰여와 NDMA가 일일 허용치 이상 검출 시 큰 파장이 우려된다.

싱가포르 HSA가 공개한 NDMA 검출된 3개의 제품은 글로리어스 덱사(Glorious Dexa)사의 ‘Glucient XR Tablet’ 500mg, 파마젠(Pharmazen Mediclal Pre Ltd)사의 ‘Meijument Prolonged Release Tablet’ 750mg와 1000mg이다. 파마젠 제품은 모든 배치 제품이 회수 대상이며 싱가포르 당국은 관련 검출 양이나 원인은 따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FDA 자넷 우드콕 약물평가연구센터 이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른 국가 일부 메트포르민 제품에 NDMA가 미량 검출된 것으로 보고됐다”며 “미국 내 메트포르민 제품에 NDMA가 포함됐는지, 일일 섭취 한도인 96ng을 초과하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FDA가 확인한 다른 국가의 사례는 ‘싱가포르’였다. 싱가포르 HSA는 3개 제품에서 국제 허용기준을 초과한 NDMA가 검출됐다며 회수를 공표했다. 다만 3개 제품 이외 나머지 43개 제품은 일일 허용치 이하라고 설명했다.

<코리안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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