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교통빅데이터 센터 구축사업’성과보고회
울산, ‘교통빅데이터 센터 구축사업’성과보고회
  • 김지은
  • 승인 2019.12.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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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교통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 성과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20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3층 회의실에서 ‘교통빅데이터 센터 구축사업’ 추진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20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3층 회의실에서 ‘교통빅데이터 센터 구축사업’ 추진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20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3층 회의실에서 ‘교통빅데이터 센터 구축사업’ 추진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교통빅데이터 센터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간의 ‘빅데이터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데이터 표준화와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한국교통연구원, SKT, KT, 아이나비 등과 함께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구축사업’에 참여해 2021년까지 18억원을 투입, 울산 빅데이터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올해 사업 성과로 △플랫폼과 센터간의 연계시스템 구축 △특허 분석지원 3건, 기획지원 2건 등 기업 육성 지원 △활용 가능한 데이터 셋 29종 구축 △혁신서비스 발굴 2건 △빅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39명 양성 등이 이뤄져 울산 빅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올해는 지역별 차량이동데이터, 교통약자 지원 영상 데이터, 대중교통 정보 데이터 등 총 29종의 신규 데이터를 구축했으며, 각 지역 센터들과 연계해 교통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데이터를 활용해 차 경로 분석, 시간대별 유동인구 등을 분석해 태화강 국가정원 주차안내 서비스 등 2건을 도출했으며 향후 Tmap과 연계해 대국민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분야(교통, 관광 등) 정책 수립에도 활용해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 확보 등 시민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더작, ㈜에이테크, ㈜유케이로보틱스 등 3개사에 교통 분야에 접목가능한 기술 동향분석, 특허출원 등을 지원해 기업의 사업화 모델을 창출하고, ㈜스카이시스, ㈜KAR 등 2개사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의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고 연구개발도 지원했다.

또한, 울산지역 내 예비창업자, 재직자, 구직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활용 교육을 실시해 총 39명의 인력을 배출했으며, 분석SW의 사용법과 실제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통계, 분석 실습을 병행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4차산업혁명의 미래를 여는 열쇠이자 21세기의 원유로 일컬어지는 빅데이터는 울산의 공공서비스와 제조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자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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