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설명회’ 5대 방향 73개 세부과제 제시
‘울산교육설명회’ 5대 방향 73개 세부과제 제시
  • 정인준
  • 승인 2019.12.1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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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교육감, 직접 마이크 잡고 ‘강한 의지’
울산교육청 노옥희 교육감은 19일 개최된 내년 울산교육계획 설명회에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 며 내년도 교육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울산교육청 노옥희 교육감은 19일 개최된 내년 울산교육계획 설명회에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 며 내년도 교육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울산시교육청이 내년부터 교육혁신에 강한 드라이브를 건다. 이러한 방침은 19일 개최된 ‘2020 울산교육계획 설명회’에서 확인됐다.

이날 노옥희 교육감은 직접 마이크를 잡고 기관 및 단위학교 계획 수립의 근거와 방향을 제시했다.

교육감이 교육계획을 직접 설명하는 것은 시교육청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노 교육감의 직접설명에 대해 “내년부터 울산교육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내년 역점추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내년 교육계획에 대해 5대 정책방향과 내년에 달라지는 225개의 사업 내용을 제시했다.

교육 비전인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과 교육 지표인 ‘삶을 가꾸는 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실현한다.

이를 위해 울산시교육청은 내년 1일자로 본청 및 교육지원청 등의 조직을 개편해 학교 현장 지원에 중심을 뒀다.

울산시교육청이 밝힌 5대 정책방향은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학생중심수업 △학교 자치로 꽃피는 혁신교육 △안전한 학교 정의로운 교육복지 △참여와 소통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 △지역과 시민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등이다.

내년에 달라지는 225개 사업은 5개 정책방향에 반영됐는데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학생중심수업 85개 사업 △학교 자치로 꽃피는 혁신교육 47개 사업 △안전하고 정의로운 교육복지 46개 사업 △참여와 소통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 24개 사업 △지역과 시민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23개 사업 등이다.

특히 내년에는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학교교육 중심의 사업 조정(통합, 폐지)으로 올해 대비 과제사업 수를 축소해 21개 단위과제, 73개 세부과제를 달성한다. 이와 함께 적극 추진할 역점추진과제로 △교원 역량 강화를 통한 수업혁신 △맞춤형 교육지원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 △자치와 협력으로 함께하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이 제시됐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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