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자력 공공기관과 혁신 일자리 창출
한수원, 원자력 공공기관과 혁신 일자리 창출
  • 박대호
  • 승인 2019.12.1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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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기술 등 창업 플랫폼에 접목… 청년창업 활성화 도모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 관련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혁신 일자리 창출사업에 나섰다.

한수원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원자력 공공기관 OIP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OIP란 각 기관이 보유한 유무형의 자원을 민간과 적극 공유하고, 창업을 원하는 기관이나 민간이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 기술 등을 창업 플랫폼에 접목해 발굴 육성하는 사업형태다.

협약식에는 각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계기로 원자력 분야와 경북지역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상시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인력 및 정보공유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지역과 원자력 분야의 혁신적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로 했다.

협약을 맺은 4개 기관은 원자력 공공기관 사내벤처 활성화 지원, 원자력 관련 분야 청년 취업과 창업 발굴 및 지원, 창업 인프라 구축 및 강화를 위한 기술과 전문인력·보유시설·정보 공유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우선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을 시작하고, 기관 간 협업사업 영역과 분야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 협약을 통해 국내 최고의 하드웨어 창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혁신센터와 원자력 관련 주요 공공기관들이 뜻을 모아 각 기관이 위치한 경북지역을 토대로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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