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직종·15명 직업계고 학생, 호주 연수 소감발표
울산시교육청은 19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2019년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참여학생 15명과 학교장, 담당교사, 파견교원, 학부모 등 40여명과 내년도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 70명 등 약 110여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 1부는 2019년 글로벌 현장학습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올해 참여한 학생들과 파견교원이 준비한 소감발표 및 활동 동영상을 시청했다.
2부에서는 나무에듀컨설팅 류식 대표의 글로벌 현장학습의 이해 특강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올해 울산시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은 서비스, 밀링선반, 타일, 용접, 조리, 미용, 제빵 등 7개 직종에서 15명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참여해 지난 9월 1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6주간 진행됐다.
학생들은 영어교육, 2주의 직무교육, 4주의 현장실습을 완료했다. 이들은 국내에서 준비 시간 후 호주로 재입국하게 된다.
노옥희 교육감은 “학생들의 소감발표를 통해 글로벌 현장학습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석한 2학년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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