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풍력발전 국산화 추진
동서발전, 풍력발전 국산화 추진
  • 김지은
  • 승인 2019.12.1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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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등 3개사와 개발 협약
한국동서발전은 19일 발전협력본부에서 국내 풍력제조사인 두산중공업㈜, 유니슨㈜, ㈜한진산업과 ‘풍력발전설비 국산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19일 발전협력본부에서 국내 풍력제조사인 두산중공업㈜, 유니슨㈜, ㈜한진산업과 ‘풍력발전설비 국산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19일 발전협력본부에서 국내 풍력제조사인 두산중공업㈜, 유니슨㈜, ㈜한진산업과 ‘풍력발전설비 국산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박인원 두산중공업 부사장, 허화도 유니슨 대표이사, 윤영술 한진산업 대표이사 등 4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발전공기업과 국내 풍력 제조사가 협업해 글로벌 풍력 제조사와의 기술격차를 해소하고 국내 풍력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현재 글로벌 풍력 제조사는 8MW 발전기를 상용화하고 12MW급을 개발하고 있으나 국내 풍력 제조사는 4MW급을 상용화하고 8MW급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터빈, 발전기 등 핵심 부품 개발의 경쟁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국산화 기술개발을 통해 베스타스, 지멘스, 에너콘 등 글로벌 제조사 대비 제품 가격 및 기술 경쟁력 면에서 밀리고 있는 국내 제조사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 풍력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고 경제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로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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