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인협회, 한해 마무리 ‘송년회’ 개최
울산문인협회, 한해 마무리 ‘송년회’ 개최
  • 김보은
  • 승인 2019.12.1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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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학상·올해의 작품상 시상식
지난 18일 동천컨벤션 안젤라홀에서 열린 울산문인협회 송년회에서 제19회 울산문학상과 제15회 울산문학 올해의 작품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현 시인, 조희양 아동문학가, 정은영 울산문인협회장, 이영필 시조시인, 김해자 수필가.
지난 18일 동천컨벤션 안젤라홀에서 열린 울산문인협회 송년회에서 제19회 울산문학상과 제15회 울산문학 올해의 작품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현 시인, 조희양 아동문학가, 정은영 울산문인협회장, 이영필 시조시인, 김해자 수필가.

 

울산문인협회가 지난 18일 동천컨벤션 안젤라홀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가졌다.

송년회에선 2019 ‘울산문학’ 겨울호(제90호) 출판기념회, 제19회 울산문학상과 제15회 울산문학 올해의 작품상 시상식, 신입회원 회원증 수여식 등을 3부에 걸쳐 진행했다.

올해 울산문학상은 이영필 시조시인의 시조 ‘수령서 한 장’, 조희양 아동문학가의 동화 ‘냥아치의 행복 탐구생활’이 받았다. 또 울산문학 올해의 작품상은 이현 시인의 시 ‘편의적인 잠’과 김해자 수필가의 수필 ‘결’이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에게 문학상은 각 500만원, 작품상은 각 300만원이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전달됐다.

운문 부문의 심사를 맡은 이자영 시인은 “이영필 시인의 작품은 자전적 정감으로 쓰인 작품이라 따뜻하고 깊은 서정성이 돋보였고 이현 시인의 작품은 참신성이 돋보이는 수작이었다”고 평했다. 산문 부문 심사를 한 이충호 소설가는 “문학은 시대를 반영한다”며 “조희양 아동문학가의 작품은 세상에 울림을 주는 독특한 소재와 구성이 인상적이었으며 김해자 수필가의 작품은 지적 논리성과 감성적 서정성이 잘 배합된 글의 구성이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송년회에선 올해 협회에 입회한 이다온, 강초운, 송시내, 이흥만, 장나원, 정환철 작가 등 9명의 신입회원들에 대한 회원증 수여식과 입회 소감을 듣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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