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금융·생활 사기 집중단속 결과 1천351건 적발
울산지방경찰청이 지난 9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간 서민을 불안?불신?불행하게 만드는 ‘서민 3불’ 사기범죄 근절에 나서 총 1천351건 적발, 923명을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기범죄 선정 분야는 △피싱 사기(전화금융사기, 메신저 피싱) △생활사기(인터넷 사기, 취업 사기, 전세 사기) △금융사기(유사수신, 불법 다단계, 불법대부업, 보험사기) 등 3개 분야다.
검거 유형별로는 생활사기가 93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피싱사기 337건과 금융사기 73건이 뒤를 이었다. 수배자 검거도 7건이 이뤄졌다.
반면 검거 인원은 △피싱사기 498명(구속 30명) △금융사기 231명(구속 3명) △생활사기 187명(구속 9명) △수배자 검거 7명(구속 1명) 등 총 923명을 검거해 43명을 구속했다.
이번 단속에 앞서 울산경찰청은 전담반(TF)을 구성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기소 전 몰수보전을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피해 복구에 노력했다. 또 사기범죄 근절을 위해서 관계기관 및 주민들과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홍보와 예방 활동을 병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민을 힘들게 하는 사기 범죄를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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