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의 진실
술의 진실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12.1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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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엔 술자리가 잦아진다. 그렇기에 술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알아야 한다. 술은 취했을때보다 깰때가 더 위험하다.

알코올 농도가 떨어질땐 술을 마실 때와 비교해 혈중알코올농도가 같더라도 취한 느낌은 훨씬 덜 하다.

멀쩡한 것 같지만, 주의력과 민첩성 등 운동능력이 떨어진 상태인 것이다. 더욱이 최근 음주운전 기준이 강화된 만큼 회식 다음 날 자고 일어났다고 방심하지 말고 운전대 잡는 건 피해야 한다. 또 술을 자주마시는 사람은 알코올 의존증이라던지 중독을 걱정 할 것이다. 매일 마신다고 꼭 알코올 중독은 아니다.

건강에 큰 이상이 없거나 언제든지 멈출 수 있다면 알코올중독은 아니다.

알코올중독은 ‘조절’의 문제다. 생각했던 것보다 항상 더 마신다든가 오늘은 그냥 집에 가려고 했는데 어느새 술을 마시고 있다면 알코올중독에 가깝다. “술 때문에 건강을 잃거나 직장생활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데도 계속 술을 마신다.” 이게 알코올중독이다.

술은 우리 몸의 모든 장기에 영향을 미친다. 보통 간만 걱정하는데 과음은 심장과 췌장, 뇌에도 부담을 준다.

건강을 해치지 않는 안전 음주량은 남성은 하루 4잔, 여성은 2잔 이하다. 물을 함께 많이 마시면 알코올 흡수량을 줄여주고 탈수 현상을 막을 수 있다.

다들 연말이라 송년회를 많이 할것이다. 건강을 해치지 않는 안전 음주량을 지키며 내 몸을 보호하자. 동구 방어동 김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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