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21일 울산서 부정선거 규탄대회
한국당, 21일 울산서 부정선거 규탄대회
  • 정재환
  • 승인 2019.12.1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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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여명 참석 예상… 진상조사본부·제보센터도 설치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주관으로 오는 21일 울산에서 황교안 당 대표가 참석하는 규탄대회가 열린다.

한국당 울산시당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울산이 부정선거, 선거 농단의 현장인 만큼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롯데백화점 울산점 앞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당 시당은 “이날 집회에는 황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총출동할 예정이며, 당원과 지지자 1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당 시당은 또 ‘문재인 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와 관련해서 진상조사본부와 제보센터를 시당에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진상조사본부는 ‘6·13지방선거 울산진상조사단’을 확대해 지방선거 당시 출마한 단체장 및 지방의원 후보자들을 전원 포함시켰다.

진상조사본부는 울산시장 선거뿐만 아니라 당시 공권력의 선거개입 및 불법·부정선거 관련 사항을 총망라해 자체 진상조사를 실시해, 이후 법적조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고소·고발 등 적극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당은 관련자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이끌어 내기위해 제보센터도 함께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울산 선거 농단, 유재수 감찰 농단, 우리들병원 금융 농단을 문 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로 보고 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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