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창업기업, 투자유치 나섰다
UNIST 창업기업, 투자유치 나섰다
  • 정인준
  • 승인 2019.12.1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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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는 지난 13일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교내 창업 5개 사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UNIST는 지난 13일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교내 창업 5개 사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대학 실험실의 혁신적 연구 성과에서 출발한 창업기업들이 기존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 바이오, 소재, 전자 산업 등 첨단 기술로 무장한 창업가들이 모여 투자 유치에 나섰다.

UNIST(총장 이용훈)은 지난 13일 대학본부 2층 대강당에서 ‘2019 U-Finder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UNIST의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기업들이 사업을 소개하고, 후속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사로는 UNIST와 유니스트기술지주, 신용보증기금, 한국벤처투자, 미래에셋대우, BNK금융그룹, 선보엔젤파트너스가 나섰다. 현장에서는 전국의 벤처캐피탈사, 창업지원기관, 기업체 등에서 300여명이 참석해 창업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살폈다.

UNIST에서 창업한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조윤경 생명과학부 교수가 개발한 나노입자(엑소좀) 분리, 검출 기술을 이전받은 ‘랩스피너(대표 이용진)’ △변영재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의 창업기업 ‘에스비솔루션’ △강병헌 생명과학부 교수의 경구용 당뇨망막증 치료제를 선보인 ‘스마틴바이오’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의 김진국 교수는 가전제품 및 전기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유해 전자파를 차단할 수 있는 능동 EMI 필터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이엠코어텍’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이덕연 연구원의 탄소나노분말 강화복합소재 개발을 위한 ‘이노플라즈텍’ 등이다.

한편 올해 2회째를 맞이한 ‘U-Finder Day’는 UNIST가 개발한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되는 행사로, 전국 단위의 투자사들이 함께한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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