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e-스포츠 진흥 조례안 등 32건 안건 처리
울산시의회, e-스포츠 진흥 조례안 등 32건 안건 처리
  • 정재환
  • 승인 2019.12.1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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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시의원, 5분 자유발언서 공공기관 생리대 무료자판기 설치 건의
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는 지난 13일 의사당 4층 본회의장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노옥희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0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해 시와 교육청의 2020년도 당초예산안과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울산시의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 의결한대로 가결했다.
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는 지난 13일 의사당 4층 본회의장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노옥희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0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해 시와 교육청의 2020년도 당초예산안과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울산시의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 의결한대로 가결했다.

 

울산시의회는 지난 13일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0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시와 교육청의 2020년도 당초예산안과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울산시의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가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손종학 의원이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면서’라는 제목으로, 이미영 의원이 ‘여성건강 정책 차원으로 생리대 공공지원정책 제언’라는 제목으로, 백운찬 의원이 ‘울산시 복지예산 아직도 꼴찌, 복지뉴딜이 필요합니다’의 제목으로, 서휘웅 의원이 ‘울산시 산업폐기물 매립 시설 확대 관련 지역 주민 주거권 보장 대책 마련 촉구’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미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기관의 화장실 생리대 무료자판기 설치사업을 울산시에 건의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 경우 지난해 공공시설 10개소에 비상용생리대 무료자판기를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공공기관 화장실 전체 1천685개소에 5개년에 설치 운영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고, 기초지자체에서는 여주시가 전국 최초로 여주시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울산시에서도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며 자유롭게 소확행 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화장실 생리대 무료자판기 설치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울산광역시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안 △울산광역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에 관한 조례안 △원자력발전소 관련 법령 개정 청원 결의안 △울산광역시 보호대상아동 자립 지원 조례안 △울산광역시 원전해체산업 육성 조례안 △울산광역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광역시교육청 특수교육 진흥 조례안 등 총 3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울산시의회가 확정한 2020년도 울산시 당초예산은 3조8천590억원이며, 시 교육청 당초예산은 1조7천646억원이다.

황세영 의장은 산회에 앞서 “2015년 처음으로 국비예산 2조원 대를 돌파한 울산시가 국비 3조원대에 진입하게 됐다는 기쁜 소식을 접했다”며 “이러한 성과는 국비확보를 위해 전력투구한 관계공무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당초예산과 올해 추경예산이 의결된 만큼 집행부에서는 올해 계획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을 위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제4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조례안과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심의 처리하고 48일간의 제209회 제2차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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