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의회, 긴축재정 동참 해외출장비 자발적 삭감
울산 북구의회, 긴축재정 동참 해외출장비 자발적 삭감
  • 김원경
  • 승인 2019.12.1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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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의회는 지난 13일 제18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북구의회는 지난 13일 제18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울산 북구의회가 경기 침체에 따른 긴축재정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내년도 당초예산안에서 해외출장 경비 등을 자발적으로 삭감했다.

북구의회는 지난 13일 개최한 제18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집행기관인 울산시 북구가 제출한 3천734억3천507만8천원 규모의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대비 593억5천332만원 증가한 것으로, 북구의회는 예산안 심의를 통해 요구액 가운데 1억4천149만3천원을 삭감했다.

이진복 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본회의 예산심의 결과보고를 통해 가장 먼저 ‘의원 공무 국외출장 경비’와 ‘선진지 견학 차량임차료’, ‘의원 공무 국외출장 수행 및 시책개발 여비’ 예산을 일부 삭감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의 경기 침체를 감안해 긴축재정에 앞장서겠다는 의미로 당초 총 4천만원 상당에서 약 26% 규모인 1천80만원을 삭감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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