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방어동 아파트에 멧돼지 현관문 뚫고 들어와
울산 방어동 아파트에 멧돼지 현관문 뚫고 들어와
  • 김원경
  • 승인 2019.12.1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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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동 문 부숴 200만원 피해포획 실패 인근 산으로 도주
지난 13일 울산 동구 한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 한마리가 출몰해 2개동의 현관문을 부수고 인근 산으로 도망갔다.
지난 13일 울산 동구 한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 한마리가 출몰해 2개동의 현관문을 부수고 인근 산으로 도망갔다.

 

지난 13일 울산 동구 한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가 출몰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동구 방어동 엘크루아파트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나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멧돼지 포획을 위해 기동포획단 엽사 3명과 소방관들이 출동했지만 멧돼지가 인근 산으로 도망가 포획에는 실패했다.

이 멧돼지는 2분 정도 아파트 내를 활보하며 2개동의 현관문을 부숴 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최근 대왕암공원과 슬도 인근에 멧돼지가 종종 출몰하고 있어 기동포획단이 숨어있는 멧돼지가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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