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정자항 해상서 레저보트 2대 구조
울산해경, 정자항 해상서 레저보트 2대 구조
  • 남소희
  • 승인 2019.12.15 2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항 전 장비 꼭 점검해야”
15일 오후 4시 20분께 울산시 북구 정자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2대가 표류해 탑승객 2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15일 오후 4시 20분께 울산시 북구 정자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2대가 표류해 탑승객 2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울산시 북구 정자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2대가 표류해 탑승객 2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15일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북구 정자항에서 출항한 A호(1t, 승선원 1명)가 당사항으로 이동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했다.

A호 선주는 인근 레저보트 B호(1t, 승선원 1명)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예인에 나선 B호 역시 연료가 고갈돼 함께 표류했다.

순찰 중 표류 선박을 확인한 울산해경은 연안구조정과 민간해양구조선을 동원해 승선원 2명을 구조하고, 오후 4시 40분께 선박들을 정자항으로 인양했다.

임명길 서장은 “겨울철 바다를 찾은 레저객은 출항 전 엔진 등 장비를 꼭 점검해야 한다”며 “엔진 고장으로 인한 해상 표류는 좌초, 충돌등 2차 해상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즉시 신고바란다”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