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여행사·울산 관광업체 손잡고 지역상품 키운다
전국 여행사·울산 관광업체 손잡고 지역상품 키운다
  • 이상길
  • 승인 2019.12.1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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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울산관광 컨퍼런스… 업무협약 맺고 경쟁력 확보 추진
울산여행 상품을 취급하는 전국 여행사들과 울산지역 관광업체들이 한층 가까워지게 됐다.

울산시는 지난 13일 서울 ‘연경’에서 국내외 여행사와 울산 관광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울산관광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울산 관광업체를 국내외 여행사에게 소개하고 여행사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개된 울산지역 관광업체는 2019년도 울산관광 서비스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제1단계 관광 분야 역량강화 전문교육과 2단계 맞춤형 컨설팅을 이수한 업체 중 선정된 우수업체 14개다.

선정된 업체는 우수한 서비스와 인프라 및 숙련된 종사자를 기반으로 한 경쟁력 있는 관광 분야 사업자들로 외식 분야 6개 업체, 체험 6개 업체, 숙박 2개 업체 등이다.

행사는 울산시의 내년도 관광정책과 마케팅 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울산 관광업체 사업 제안 발표, 여행사와 관광업체 간 교류회와 업무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여행사들은 이날 참석한 14개 울산지역 관광업체가 포함된 울산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관광업체들은 해당 여행사들이 개발한 울산관광상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울산관광 서비스 컨설팅은 관광의 최일선에 있는 관광업체 관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라며 “올해 국제선 여객기 유치 등으로 향후 확대될 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광업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은 계속 늘려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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