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신혼부부 주택매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울주군, 신혼부부 주택매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 성봉석
  • 승인 2019.12.1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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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이 ‘결혼·출산하기 좋은 울주’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신혼부부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울주군은 내년부터 지역 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 부부는 3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울주군에 신혼집을 얻는 초혼부부다. 부부 모두 무주택자이며, 부부합산 연 소득이 1억원 이하여야 한다.

사업 시행 첫 해인 내년 1월 1일 이후 혼인 신고해야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4년 동안 2억 대출금 한도로 이자비용 중 2% 연 최대 4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울주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8일 군청 7층 은행나무홀에서 NH농협은행과 신혼부부 주택 매입·전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군은 사업의 홍보와 대상자 모집 및 선정, 대상자 추천, 사업비 진행 등 사업을 총괄하고, NH농협은행은 대출추천자에 대해 대출심사와 대출실행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예비 신혼부부에게 가장 큰 부담인 주택 매입 또는 전세자금 마련에 조금이라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대출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군 금고은행인 NH농협은행과의 업무협약으로 사업의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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