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꽁꽁 언 마음까지 녹이는 사랑의 손난로
울산, 꽁꽁 언 마음까지 녹이는 사랑의 손난로
  • 김지은
  • 승인 2019.12.1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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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신정시장 상인·지역민에 손난로 선물
BNK경남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14일 울산 신정시장에서 상인들에게 손난로를 나눠주며 격려했다.
BNK경남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14일 울산 신정시장에서 상인들에게 손난로를 나눠주며 격려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14일 울산과 경남지역 전통시장에서 ‘겨울맞이 손난로 나눔 행사’를 가졌다.

임직원과 가족 50여명은 3팀으로 나눠 울산 신정시장과 창원 동마산시장·가음정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과 지역민들에게 손난로(핫팩) 2천여개를 나눠줬다.

특히 손난로와 함께 덕담을 건네며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30년째 장사 중인 김상순씨는 “이른 새벽부터 찬 바람을 맞아 몸과 마음이 꽁꽁 얼어 있었다. 손난로와 함께 직원들이 건넨 따뜻한 덕담과 미소가 매서운 추위를 싹 가시게 했다”고 전했다.

사회공헌팀 김두용 팀장은 “하루 종일 야외에서 일하는 시장 상인들에게는 한 겨울 추위가 반갑지 않을 것이다. 겨울맞이 손난로 나눔 행사가 경기 침체와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의 시린 마음을 달래 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겨울맞이 손난로 나눔 행사 외에도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연말까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17일 창원에서 2019 복(福)다드림박스(BOX) 나눔 행사와 오는 20일 울산시와 경남 3곳(창원·김해·진주)에서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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