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D프린팅-제조업 간 협업모델 싹튼다
울산, 3D프린팅-제조업 간 협업모델 싹튼다
  • 이상길
  • 승인 2019.12.1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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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혁신기관·기업체 한자리에… 융합전략 수립 모색
송철호 울산시장이 12일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울산 3디(D)프린팅 기업체와의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우수사례 발표와 기업 및 기관들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12일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울산 3디(D)프린팅 기업체와의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우수사례 발표와 기업 및 기관들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울산에서 3D프린팅과 제조업 간의 협업모델이 싹을 틔우기 시작했다.

울산시는 12일 오전 UNIST에서 울산 3D프린팅 기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철호 시장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지역본부,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라오닉스, 3D팩토리, 현대자동차 등 3D프린팅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연구개발(R&D) 혁신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가 함께해 3D프린팅과 지역 주력산업 간 융합 전략 수립을 통한 울산경제의 재도약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는 지역 3D프린팅 기업의 우수사례 발표, 기업 및 기관 건의 사항 청취,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후에는 송철호 시장과 간담회 참석자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3D프린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UNIST 내 3D 프린팅 첨단생산기술 연구센터를 방문해 3D프린팅을 활용한 제품 제작 과정과 생산품을 둘러봤다.

시 관계자는 “3D프린팅을 통해 실제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중요하다”며 “향후 다양한 협업 모델을 발굴해 3D프린팅 산업이 시의 신성장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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