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내년 당초예산 1조7천억 확정
울산시교육청 내년 당초예산 1조7천억 확정
  • 정재환
  • 승인 2019.12.1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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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예결위 예산안 심사 가결… 추경예산안 규모는 1조9천억원 편성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서휘웅)는 울산시의사당 회의실에서 2020년도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9년도 제2회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서휘웅)는 울산시의사당 회의실에서 2020년도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9년도 제2회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내년 울산시교육청 당초예산이 1조7천646억원으로 확정됐다.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서휘웅)는 12일 이용균 부교육감 등 시교육청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교육청 2020년도 울산시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19년도 제2회 울산시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 가결했다.

당초예산과 관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에서 심의된 사항을 존중해 △정책관의 학교안전공제및사고예방기금 5억원 △교육과정운영과의 영어교사 국외체험연수 1억8천50만원 △교원인사과의 공립임용위탁활성화 및 교직단체(울산교사노조) 사무실 전세보증금 등 7천800만원 등을 삭감했다.

또 △총무과의 공무원 단체지원, 교육감전용차량 구입, 청사공간혁신 등 6억1천840만원 △학생교육문화회관의 교육행정기관직원인건비, 시설위탁관리 및 관련보험, 시설장비유지보수 등 2천786만3천원 △강북교육지원청의 명정초 출입문교체 6억7천958만6천원 등도 삭감했다.

반면 당초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삭감되었던 △교육과정운영과의 영어교사전문가코디네이터, 국제콘퍼런스, 온라인콘텐츠개발, 학부모영어교육지원 등 1억5천485만원 △학생교육문화회관설립(문화예술교육역량강화)국외연수 1천800만원이 전액 부활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교육청 2020년도 당초예산안 규모는 1조7천646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대비 0.1% 감소한 25억원을 감액 편성해 수정가결했다.제2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1조9천309억원으로 기정예산액 대비 0.2% 늘어난 34억원을 증액 편성해 원안가결했다.

앞서 시의회 예산결산특위는 전날인 11일 울산시 내년 당초예산안 3조8천590억1천221만원을 확정 의결했다. 이는 전년 확정예산액 대비 2천586억7천926만여원 증가한 것이다.

예결특위는 △울산공항 활성화 지원 3억원 △지역 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 1억원 △근로자종합복지회관 운영 1억5천만원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사업 1억1천20만원 △도시 미세먼지 저감 회피사업 9천750만원 등은 상임위 결정을 존중해 삭감 의결했다. 반면 △울산국제영화제 추진예산 7억원 △열린시민대학 위탁운영비 7억2천만원 △태화로터리 가로경관개선 8천만원 △수소산업 글로벌 육성사업 2억원 등의 예산은 부활시켰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확정 가결된 울산시 및 울산시교육청의 2020년도 당초예산안은 13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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