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용률 10개월 연속 상승세
부산, 고용률 10개월 연속 상승세
  • 김종창
  • 승인 2019.12.1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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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11월 고용률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8% 상승하며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부산시는 지난달 고용률이 57.5%로 지난해 같은 달에 대비해 0.8%p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64세 이하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p 상승한 65.2%로, 7대 광역시 중 4위를 기록해 5개월 연속 유지했다. 전체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6천명 증가한 169만9천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국제행사 개최에 힘입어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취업자 수 증가(3만1천 명, 8.2%↑)가 전체 취업자 수 증가를 주도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내수경기 침체 및 주력산업 부진 등으로 제조업(2만2천명, -7.8%↓)과 건설업(8천명, -5.2%↓)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청년층(15세~29세)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5% 상승한 25만6천명으로 7대 특·광역시 중 대전, 광주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증가율(전국 평균 증가율 1.6%)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 달에 대비 30대와 40대 취업자수는 각각 1.4%, 2.8% 감소했고, 50대 취업자 수는 2.0% 증가,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4.0% 증가했다.

50대 취업자와 60대 취업자는 각각 2%와 4% 증가했다.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2%p 상승한 3.1%를 나타내 7대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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