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무역의 날 ‘500만 달러 수출탑’수상
무학, 무역의 날 ‘500만 달러 수출탑’수상
  • 김지은
  • 승인 2019.12.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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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무학 대표이사 대통령 유공자 포상… 동시 ‘쾌거’
종합주류기업 무학은 지난 11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56회 무역의 날 포상전수식’ 행사에서 ‘500만 달러 수출의 탑’과 대통령 유공자 포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출탑은 한국무역협회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상으로, 매년 새로 실적을 달성하는 단일 법인과 유공자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무학은 2016년 ‘3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지 3년 만에 약 2배 가까이 성장한 ‘5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03년부터 중국에 소주 제품을 수출해 온 무학은 2015년부터 리큐르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를 처음으로 수출을 시작하면서 과일 탄산주 ‘트로피칼이 톡소다’, 소주 ‘좋은데이’로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며 해외 주류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016년 무학의 수출실적은 420만 달러로 시작해 2년이 지난 지난해 550만 달러를 돌파, 올해는 1월부터 7월까지 460만 달러를 달성해 매년 7% 이상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무학은 중국, 미국, 일본, 홍콩, 호주,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라오스, 몽골, 터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와 미주지역 중심이던 주요 수출국이 최근에는 몽골과 필리핀, 중남미 등으로 확대됐다.

또 최재호 무학 대표이사는 30년 이상 주류업계에 몸 담으며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주류문화 선도와 더불어 국내 주류제품을 현지 맞춤 전략을 통해 국내무역진흥 및 수출 확대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대통령 유공자 포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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