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부터 운영된 4대 항만공사 공동연구개발 협의체 운영 결과로, 항만공사들은 공동 연구과제 개발 및 시행, 연구 성과물 수요 확대 등을 공동으로 수행함으로써 국내 항만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중복투자를 막기 위해 체결됐다.
공동연구개발 1차 과제로 선정된 ‘ICT 기술을 활용한 항만 내 작업자 안전관리 시스템’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이뤄진 ‘4대 PA 공동연구개발’ 사업 대국민 개방형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 수상작이다.
공동연구개발 수행 및 각 항만공사의 테스트베드에서 실증사업을 벌여 4대 항만공사에 공통 적용 가능한 안전관리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울산항만공사 권혁진 운영본부장은 “4대 항만공사 공동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순차적인 항만분야 신기술 공동연구개발 수행으로 이어져 국내 항만의 기술경쟁력을 향상하고 세계적 항만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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