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희 노동당 울산 중구당협위원장 ‘총선 출사표’
이향희 노동당 울산 중구당협위원장 ‘총선 출사표’
  • 정재환
  • 승인 2019.12.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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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평등, 중구에서 시작할것”
이향희 노동당 울산 중구당협위원장은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 노동당 후보로 중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향희 노동당 울산 중구당협위원장은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 노동당 후보로 중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향희 노동당 중구당협위원장이 제21대 총선 울산 중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를 위한 새로운 선택은 이향희”라며 “공정과 평등, 중구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019년 대한민국 화두는 단연 혐오와 차별”이라며 “여성, 성 소수자, 장애인, 노동자, 이주민, 난민 등에 대한 혐오와 차별의 언어가 다양한 영역에서 빈번하게 출현하고 더욱 노골적으로 자행되고 있지만, 보편적 인권 가치를 지켜야 할 국가는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혐오와 차별당해 마땅한 존재라는 것은 없고 모두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정치를 시작해야 한다”며 “다음에, 나중에도 없으며, 차별금지법 제정과 장애인자립생활 지원,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비준 등을 지금 당장 시작하자”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우리 모두의 삶과 행복을 지키고 기본소득과 안전한 사회, 건강한 생활 권리를 제공하기 위한 법과 제도를 만들고 실행해야 한다”며 “이제 우리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울산 중구 주민 안전과 행복을 지키고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이향희가 한 걸음 앞에 서겠다”며 “중구를 위한 새로운 선택, 저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당부한다”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공동대표, 친환경급식 울산연대 공동대표, 울산여성연대 공동대표, 울산중구주민회 감사 등의 다양한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하고 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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