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자율운항선박 관련 예산 70억 확보”
김종훈 “자율운항선박 관련 예산 70억 확보”
  • 정재환
  • 승인 2019.12.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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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예산 12건 264억원 결정
김종훈(민중당·울산 동구) 의원은 확정된 2020년 정부예산에 순수한 울산 동구 예산(동구와 울산 다른 구에 걸쳐있는 예산 제외)은 12건 264억6천만원으로 결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울산 동구 예산의 절대적인 규모가 대폭 증가했다”며 “2019년 울산 동구 예산은 10건 185억5천만원이었는데, 2020년 예산은 이보다 2건 78억1천만원(42.6%)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의원은 “올해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된 자율운항선박 센터에 대한 예산이 70억원이 배정됐다”며 “울산 동구 고늘로에는 자율운항선박 센터가 설립돼 1천603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될 예정인데, 이번에 예산이 통과됨으로써 내년부터 곧바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VR/AR 센터 구축사업, 방어진항 사업 등 계속 사업도 계획한 대로 예산이 통과돼 내년에도 차질 없이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으며, 남목동 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은 내년에 일단 설립 타당성조사(1억원 규모의 교부금)를 실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회 과방위에서 통과된 울산시 예산(유니스트 예산 제외)은 285억원에 이른다.

김 의원은 “2020년 울산 동구 예산이 대폭 증가한 점, 특히 자율운항센터 예산이 통과돼 당장 내년부터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된 점에 무엇보다 의미를 둔다”면서 “이 예산이 조선산업 위기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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