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퇴직직원 박영실씨, 발전기금 전달
울산대병원 퇴직직원 박영실씨, 발전기금 전달
  • 김보은
  • 승인 2019.12.1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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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에서 정년퇴직한 직원 박영실(64)씨가 지난 9일 병원 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했다. 박영실씨(오른쪽)와 정융기 병원장.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정년퇴직한 직원 박영실(64)씨가 지난 9일 병원 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했다. 박영실씨(오른쪽)와 정융기 병원장.

 

울산대학교병원은 정년퇴직한 직원 박영실(64)씨가 지난 9일 병원 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영실씨는 1994년 울산대학교병원에 입사 한 뒤 20년간 총무(미화) 업무를 맡아 근무하다 2013년 정년퇴직했다. 박씨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해 300만원에 이어 올해도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박씨와 울산대병원 정융기 병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씨는 “지난 시절 가족들이 울산대병원에 도움을 받았다. 아픈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올해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더 열심히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발전기금을 받은 정 병원장은 “환자와 병원이 발전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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