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9년도 청렴도 2등급… 교육청도 만년꼴찌서 2등급으로
울산시, 2019년도 청렴도 2등급… 교육청도 만년꼴찌서 2등급으로
  • 이상길
  • 승인 2019.12.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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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청렴도가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올해도 청렴도는 향상됐고, 3년 연속 1~2등급을 유지한 기관은 전국 17개 시·도 중 울산시가 유일하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울산시 종합청렴도는 전년 대비 0.23점 상승한 8.08점으로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전국 73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전화·온라인)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른 것이다.

국민권익위는 매년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 △전문가·정책관련자(정책고객평가)가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안해 종합청렴도를 산정해 왔다. 울산시는 최근 3년 연속 2등급을 받았으며, 최근 3년 연속 1~2등급 유지기관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울산시가 유일하다.

한편 울산교육청도 2년 연속 한 등급씩 상승해 청렴도가 눈에 띄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은 전년도 3등급보다 한 단계 더 상승한 2등급으로 평가돼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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