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투자가 필요한 스타트업을 찾아 육성해 투자로 연결시키는 ‘U별난 투자 플랫폼’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시 지원의 ‘U별난 투자 플랫폼 사업’에서는 투자를 받고 싶어 하는 창업자들에게 현 TIPS 운영사를 매칭한다. 운영사가 직접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하며 TIPS로 가는 확실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뿐만 아니라 전문 투자사와 연계, 센터 자체 투자 병행, 창업 지원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창업기업을 성장 지원한다.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민간 영역의 엔젤투자사(운영사)가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면 정부가 R&D 자금을 매칭해 주는 방식이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부터 투자 전문 부서인 액셀러레이팅실을 신설해 운영 중이며, 올해 울산센터의 보육프로그램인 U-STAR 3기를 대상으로 자체 시드 투자 3건(6천만원)을 진행했다.

또한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시리즈액셀러레이터가 공동 업무집행조합원으로 결성한 ‘유스타 시리즈 스타트업 창업펀드’에서 (주)더트라이브에 1억500만원을 투자했다.

U별난 투자 플랫폼 사업은 전국 창업 3년 이하 스타트업(또는 예비창업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ccei.creativekorea.or.kr/ulsan) 또는 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 p.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