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품제조기업 ‘신금하’ 친환경 선박용 샤프트 개발
국내 부품제조기업 ‘신금하’ 친환경 선박용 샤프트 개발
  • 김지은
  • 승인 2019.12.0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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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조선연구원은 복합소재 부품 전문 제조기업인 ㈜신금하가 독일, 일본 등 일부 기술선진국에서만 있는 ‘친환경 선박용 복합소재 샤프트’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며 기술격차를 줄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개발 중인 친환경 선박용 복합소재 샤프트는 해양수산부 및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의 연구개발(R&D) 국책사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기존 습식 필라멘트 와인딩이 아닌 건식 필라멘트 와인딩 기술을 이용한 13m 길이의 선박용 샤프트이다.

일반적으로 탄소강 단강품 등의 스틸 합금재를 적용한 선박용 샤프트는 고중량으로 인해 효율이 떨어지고 진동이 심한 단점을 지니고 있지만 탄소강화복합소재 샤프트를 적용함으로써 높은 물성 및 경량화 달성이 가능해졌다.

또한, 출력은 향상하고 높은 RPM에서도 진동문제를 해결했다. 지난해 12월 한국선급의 AIP 기본승인 인증을 획득했고, 해외 노르웨이·독일선급(DNV GL)의 AIP 기본승인은 내년 8월에 획득할 계획이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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