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동구의회, 위기극복 적극 협조
울산 동구청-동구의회, 위기극복 적극 협조
  • 김원경
  • 승인 2019.12.0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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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주요사업 설명회서 예산확보 공감대 형성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울산 동구 위기극복에 동구와 동구의회가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울산시 동구는 지난 6일 동구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2020년 주요 사업에 대한 동구의회 설명회를 갖고, 내년도 예산확보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정천석 동구청장과 동구 간부 공무원은 내년도 주요 사업 추진 예산확보에 구의회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예산확보의 타당성을 의회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슬도 수산생물체험장 조성 등 2020년도 당초 예산에 편성된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해양 관광화 사업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동구의 바다자원 관광화 사업육성은 조선업 위기를 최대한 빨리 극복하기 위해 반드시 예산확보가 필요한 사업들이다“며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주요 사업의 경우, 추진과정에서 의회와 잘 협의해 동구 위기 극복의 원동력으로 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태규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심의 기간 중에 구청장이 의회를 직접 방문해 주요 사업을 설명하는 것은 흔치 않은 사례인데,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한 설명회가 마련된 것에 대해 좋은 선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구에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의원들과 잘 협의해서, 동구가 이른 시일 내 조선업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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