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울산지역 한 사찰과 낚시용품점 등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8일 오전 7시 28분께 동구 한 사찰에서 불이나 7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이 불은 화목난로 주변 건물 벽면과 지붕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7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난로를 장시간 사용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7일 오후 10시 1분께는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 한 건물 2층 낚시용품점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해 낚시용품점 내부 60㎡ 등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천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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