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프리미엄 과일, 올해 40% 넘게 신장
이마트 프리미엄 과일, 올해 40% 넘게 신장
  • 김지은
  • 승인 2019.12.0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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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 사과·딸기 등 인기… 구매 고객 수도 작년보다 37%↑
이마트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이마트 프리미엄 과일이 40% 넘게 신장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간 대비 프리미엄 과일 구매 고객 수 역시 37%이상 늘어 프리미엄 과일의 성장이 과일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프리미엄 과일 중 가장 인기를 끄는 상품 중의 하나는 엔비 사과(envy apple)다. 지구상에서 10개국에서만 재배되며, 재배 할당량이 있어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판매 할 수 있는 귀한 품종이다.

특히 엔비 사과는 과육 조직이 오밀 조밀해 일반 사과에 비해 더 무거우며, 산소가 투입되기 어려워 갈변하는 속도가 느리다. 또한, 좁은 과육 조직으로 부사 같은 다른 품종과 비교했을 때 더욱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당도 역시 평균 15브릭스 이상으로 일반사과가 평균 12브릭스인 것을 볼 때, 월등히 높은 수치를 자랑한다.

실제로 이마트 사과 전체 19년 1월 ? 10월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엔비 사과가 본격적으로 판매된 지난달은 30.6%로 크게 신장했다.

프리미엄 딸기도 순항중이다. 프리미엄 딸기의 19년 1월-10월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10% 신장했다. 특히 딸기 시즌이 시작되는 지난달 매출은 64% 신장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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