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율촌 정창원 황토그림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율촌 정창원 황토그림전
  • 김보은
  • 승인 2019.12.0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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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울주군 선갤러리
율촌 정창원作 '간절곶 소견'
율촌 정창원作 '간절곶 소견'

 

한국화가 율촌 정창원씨가 5일부터 25일까지 울주군 선갤러리에서 황토그림전을 연다.

황토그림이란 공예와 그림을 접목해 시각뿐만 아니라 작품을 직접 만져보며(촉각) 흙내음 등을 후각으로 느끼고 문소리를 이용해 청각까지 사로잡는 미술 형태다. 재료는 실제 자연 속에서 흙과 돌, 나무 등의 채취해 사용하고 기존의 액자그림이 아닌 나무의 자연굴곡과 테두리를 살린 액자 없는 그림이다.

정창원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나무판을 대패와 사포로 수차례 민 뒤 황토를 붙이고 돌, 문짝, 나뭇가지 등을 첨가하는 등의 방식으로 작업한 ‘간절곶 소견’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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