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만 국제선, 관광객 유치 ‘우수사례’
울산~대만 국제선, 관광객 유치 ‘우수사례’
  • 이상길
  • 승인 2019.12.0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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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관광-항공협력 포럼서 성과 공유… 국제선 취항 기준 완화 건의도
울산시는 ‘울산~대만(화롄) 간 국제선 여객기 유치’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우수사례로 선정돼 ‘제2회 관광-항공 협력 포럼’에서 성과를 공유했다고 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관광-항공 협력을 통한 지방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이날 오후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문체부 박양우 장관, 국토부 권용복 항공정책실장을 비롯해 지자체, 유관기관, 연구기관, 관광업계, 항공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최근 관광항공 동향과 공항 연계 지방관광 생태계 구축 등에 대한 주제발표, 외래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우수사례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울산공항 첫 국제선인 ‘울산~대만(화롄) 간 국제선 여객기 유치’ 과정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시는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에 관련 지침 개선 등 2건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 내용으로는 국토부에 국내선 전용공항에서 국제선이 쉽게 취항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규정돼 있는 국제선 취항 허가 기준을 완화시켜 줄 것과 국내 관광객들의 면세품 이용 편의를 향상시켜줄 것을 국세청에 요구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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