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언양유치원 설계검토단 설치
울산시교육청, 언양유치원 설계검토단 설치
  • 정인준
  • 승인 2019.12.0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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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히 따져 아이들 사용편익 설계에 최대한 반영”
울산교육청은 신설되는 (가칭)언양유치원에 대한 설계검토단을 설치하고, 설계부터 아이들의 사용편익을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울산교육청은 신설되는 (가칭)언양유치원에 대한 설계검토단을 설치하고, 설계부터 아이들의 사용편익을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울산교육청은 신설되는 (가칭)언양유치원 설계검토단을 교육시설과에 설치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설계검토단을 설치한 것은 어린이들이 사용할 건물인만큼 설계단계에서부터 사용편익을 최대한 배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계검토단은 건축분야 전문가, 유치원 교사 및 학부모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를 가진 검토단은 △건축물 높이 △원아들의 야외놀이를 위한 충분한 공간의 모래놀이시설 설치 △각 교실마다 자료보관을 위한 수납장 △각 교실의 바닥난방 등 원아들의 기호와 정서, 활동유형이 건축설계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 등을 검토했다.

또 주요시설에 대한 경제성·안전성·투명성 등 시설공사의 전반적인 품질향상에 대해 검토했다.

신설 언양유치원은 언양고등학교 내 지상 3층 규모의 일반 9학급, 특수 1학급 등 총 10학급으로 2021년 3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언양 KTX역세권 등 개발사업에 따른 아동수 증가로 유치원 설립 필요성이 높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언양유치원 시설사업에 대한 설계검토단 회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과 교직원 등 사용자의 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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