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통시장 활성 위해 ‘청년몰’ 조성하자”
“울산 전통시장 활성 위해 ‘청년몰’ 조성하자”
  • 정재환
  • 승인 2019.12.0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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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형 시의원, 시에 서면질의

울산시의회 김미형 의원이 청년취업난 해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 ‘청년몰’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3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문에서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전통시장 활력 제고와 예비 청년 상인들의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청년몰’ 사업을 활성화시키자”고 밝혔다.

청년몰은 지자체들이 중앙정부 지원을 받아 전통시장과 창년창업을 함께 활성화하는 정책사업으로, 청년몰에 들어가면 단순히 공간만 제공받는 것이 아니라 창업교육 및 임차료, 인테리어 등 일부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김 의원은 “청년몰 조성사업은 청년 점포와 공용 공간, 기반시설 등을 조성해 청년 상인들을 집중 육성, 이를 통해 지역 청년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축제 및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객의 유입확대, 지역 특화 상품 개발 등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면 시장의 매출 증대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울산시, 구·군에서도 청년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 청년CEO 육성을 통한 취업난 해소와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와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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