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후원 매개단체·우수기관 13곳 인증
문예후원 매개단체·우수기관 13곳 인증
  • 김보은
  • 승인 2019.12.0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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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SK하이닉스 등 매개단체 1개·후원우수기관 12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올해 모범적인 문화예술후원 활동을 펼친 13개 단체·기관을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새롭게 인증했다고 3일 밝혔다.

신규 인증을 받은 곳은 서울문화재단 등 매개단체 1곳과 한국농어촌공사, 한전KDN,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철도공사, 롯데쇼핑㈜, 현대오일뱅크, 아모레퍼시픽, 크라운해태홀딩스, SK하이닉스, 한미약품㈜, ㈜오성정보통신, ㈜하지공업 등 후원우수기관 12곳이다.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은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간의 문화예술후원 활동을 매개하거나 문화예술후원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이나 단체 가운데 공모를 거쳐 선정된다.

현재 매개단체 5개, 후원우수기관 38개 등 총 43개 단체와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올해 5기 인증 공모에서는 평가 제도를 개선(평가 항목 간소화, 신청 전 자가 채점표 제공 등)해 예년보다 많은 기관이 참여했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은 인증마크 활용과 후원 활동에 대한 홍보 지원을 비롯해 법무부의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KB국민은행의 금리 우대(중소·중견기업) 혜택을 받는다.

13곳에 대한 인증식은 오는 9일 서울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후원 예우행사와 함께 열린다.

문체부 관계자는 “기업들의 문화예술후원 활동에 대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문화예술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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