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농촌융복합산업으로 농촌문화관광도시 구현
울주군, 농촌융복합산업으로 농촌문화관광도시 구현
  • 성봉석
  • 승인 2019.12.0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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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농촌체험+관광 접목·농업인 가공기술 지원 등 6차산업단지 계획 수립
울주군은 민선 7기 공약사항인 ‘6차 산업 전략지구 지정 개발 및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한 주민소득 증대방안’과 관련해 6차 산업 단지조성에 따른 기본계획 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를 지난달 29일 청사 7층 회의실에서 열었다.
울주군은 민선 7기 공약사항인 ‘6차 산업 전략지구 지정 개발 및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한 주민소득 증대방안’과 관련해 6차 산업 단지조성에 따른 기본계획 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를 지난달 29일 청사 7층 회의실에서 열었다.

 

울산시 울주군이 농촌융복합산업을 통해 농촌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는 울주형 6차산업단지 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지난 29일 군청 7층 회의실에서 6차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본계획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민선 7기 공약사항인 6차산업 전략지구 지정 개발과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한 주민소득 증대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165만㎡ 상당의 6차산업단지 조성의 출발점으로, 서생면 일대의 영어마을 부지를 활용해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용역을 맡은 재단법인 나라정책개발원은 울주군의 6차산업 추진방향으로 문화와 관광, 농업이 결합된 융복합 6차산업 테마단지를 조성해 농업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먹거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농촌융복합산업을 통한 농촌문화관광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스마트팜 창업생태계 구축 △농업인 가공기술 지원을 통한 농가 신소득 창출 △농촌체험·관광의접목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3개 발전목표를 내세웠다.

또한 6차산업의 운영 모델로는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문화관광을 강조했다.

먼저 농업의 다원적 기능으로는 농업 부가가치 창출 허브와 지역 주체와 연계하는 농업 전략, 쾌적한 농촌 구현을 들었다.

또 문화관광은 수익성과 자산 건전성 강화, 6차산업수익 모델 발굴, 배축제 등 6차산업 연계 방안을 제안했다.

실제 운영을 위한 울주형 6차산업단지는 울주형 스마트팜과 식품가공지원센터, 힐링문화센터 등 3곳으로 구성된다.

울주형 스마트팜에서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식품가공지원센터에서는 창업가공 서비스 종합지원 등으로 가공 지원을 활성화한다. 또 힐링문화센터에서는 로컬푸드 레스토랑과 농촌체험형 키즈카페 등 체험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미비한 점과 중점 추진해야 할 사항들을 검토해 이달 말 용역을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울주군 6차 산업 단지 개발 조성과 6차 산업을 이용한 소득증대 방안 등 농업의 미래형 신소득 창출 시스템을 구성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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