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삼계탕·서창식육점‘백년가게’선정
고궁삼계탕·서창식육점‘백년가게’선정
  • 김지은
  • 승인 2019.12.0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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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현판·맞춤형 컨설팅·혁신역량 강화 교육·보증우대 등 제공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9일 고궁삼계탕에서 백년가게 현판식을 개최했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9일 고궁삼계탕(위쪽 사진)에서 백년가게 현판식을 개최했다.

 

울산에 소재한 ‘고궁삼계탕’과 ‘서창식육점’이 백년가게에 선정됐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9일 고궁삼계탕과 서창식육점에서 백년가게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울산지역 백년가게에 선정된 고궁삼계탕은 1989년 개업해 2대째 30년간 영업 중인 남구의 대표 삼계탕 전문점으로 경주, 금산 등 현지에서 직접 공급받은 재료와 12가지 한약재를 사용하는 조리비법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서창식육점 역시 1989년 개업해 30년간 영업 중인 한우전문점으로 직접 발골작업을 한 제품과 온도 및 숙성시간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질의 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는 우수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도입한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는 음식점업 또는 도·소매업 점포 중에서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가게 인증 현판을 제공해 홍보효과를 높이고 고객신뢰를 유도하며, 맞춤형 컨설팅, 혁신역량 강화 교육, 보증우대(100% 보증, 수수료 0.8% 고정), 소상공인정책자금 금리우대(0.2% 인하) 등 다양한 지원이 연계돼 제공된다.

또한, BNK경남은행에서는 울산, 경남지역 백년가게에 대해 카드 무이자할부(2~6개월), 대출금리 우대, 광고(영업점 IPTV, 대고객 LMS), 홍보·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현재 전국 백년가게는 288곳이며, 울산지역은 이번에 선정된 고궁삼계탕과 서창식육점을 포함해 총 4곳이다.

울산에는 언양한우불고기가 지난해에, 고궁식당, 고궁삼계탕, 서창식육점이 올해 선정됐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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