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홈플러스 동구점, 남구 신정1동 동발전협의회를 포함한 16개 자생단체, 달동 굿모닝병원 등은 4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를 방문 이수만 회장에게 2009년 적십자 특별회비로 각각 50만원, 310만원, 1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홈플러스 강병호 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주위의 소외된 이들을 위한 베품과 나눔은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남구 신정1동 동발전협의회 신말선 회장은 16개 자생단체들이 외국에 있는 어려운 사람들도 돕고 사는 시대에 우리나라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적십자 회비 모금운동에 동참하는 것은 시민으로서의 당연한 도리라고 여겨 모금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굿모닝병원 손수민 원장을 대신해 적십자 회비를 전달한 한인구 행정부원장은 “연일 적십자를 향한 울산시민들의 아름다운 기부 행렬에 굿모닝병원도 동참하는 것이 당연한 의무”라고 말했다. 한편 굿모닝병원이 그 동안 적십자사에 기부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이 자리에서 회원유공장 은장을 받았다. /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