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지진이 발생하면 “지진발생, 지진발생, 학생들은 머리를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후 운동장으로 대피하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방송이 나온다.
안내 문구는 각 학교 상황에 맞게 제작할 수 있다. 지진 발생 위치와 규모에 따라 방송 여부를 설정할 수도 있다.
시범운영 대상 학교는 3곳 교육청 관할 구역 내에 있는 27곳이다.
앞서 부산시는 기상청과 협약으로 지난해 학교 대상 자동안내방송 체계를 구축했다.
휴대전화 사용이 제한된 학교에서 지진재난문자를 즉각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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