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택 국가균형발전위 전문위원, 울주군 총선 출마선언
오상택 국가균형발전위 전문위원, 울주군 총선 출마선언
  • 정재환
  • 승인 2019.11.27 2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주 30년 준비하는 젊은 리더십”
오상택(39)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이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울산 울주군 출마를 선언했다.

오 전문위원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는 울주를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변화에 직면하도록 강요하고 있다”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첨단기술과 전통의 공존을 통해 앞으로 미래 울주 30년을 준비하는 젊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출마의 변을 피력했다.

그는 “울주군은 새로운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며 “수년간의 중앙정치 경험, 집권여당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울주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자신이 있고, 반드시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전문위원은 회견에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울주군을 만들기 위한 공약들을 제시했다.

그는 “울주전철시대를 열어 울주의 교통혁신을 이룩하겠다”며 “울주-양산 간 광역철도를 책임지고 추진해 울주군민들의 교통 환경을 완전히 개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아이들의 이동경로 전부를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초등학교 안심스쿨버스 의무화’를 도입하겠다”며 “아울러 첨단교육으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미래체험형 국립과학관’을 울주에 유치해 아이 키우기 좋은 첨단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외에도 선사암각화문화특구 조성과 첨단의료기술을 활용한 노인복지 시스템 도입, 맞춤형 노인일자리 공약 그리고 응급의료취약지 재지정, 24시 달빛보건소 시행, 대형 공공의료기관과 연계한 분원 설치 등의 의료공약을 제시했다.

오 전문위원은 “누구나 자신이 노력한 만큼 보상받는 공정한 세상을 울주에서 꽃 피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오상택 전문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울산 출마 예정자 중 가장 젊은 후보로, 이인영 원내대표 정무특보와 성균관대 초빙교수를 거치며 능력과 경험을 두루 겸비한 전략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재환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