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에서 만나는' 울산의 사계절'
전시장에서 만나는' 울산의 사계절'
  • 김보은
  • 승인 2019.11.2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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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초대전’ 내달 4~22일 울주문예회관
이상민作 '간절곶에서'.
이상민作 '간절곶에서'.

 

울산의 사계절을 전시장에서 만난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울주아트 지역작가 공모 마지막 전시인 ‘이상민 초대전’을 다음달 4일부터 22일까지 전시실에서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계전’을 주제로 울산 울주군 일대를 비롯해 강원도 정선, 남해, 섬진강변 등의 사계절은 담은 20여점의 풍경화로 구성된다. 작품들은 모두 유화 작품이며 10점 이상이 신작이다.

이상민 작가는 사실적 구상 작품을 추구하며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밑그림으로 그린 뒤 캔버스에 작업하고 있다. 부드럽고 편안한 표현이 돋보이는 작가라고 울주문예회관을 소개했다.

이 작가는 울산미술협회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지역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금까지 24차례의 개인전을 가졌고 찾아가는 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 2000~2003년) 등 510여회 전시에 참여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국제미술대전, 전라남도·경상북도·대구미술대전 등의 심사위원을 맡은 바 있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매년 지역 작가들의 많은 관심으로 발전하고 있음 느낀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작품과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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