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새로운 출발’ 6쌍 합동결혼식
울산 ‘새로운 출발’ 6쌍 합동결혼식
  • 정인준
  • 승인 2019.11.2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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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보호 대상자 플라타너스결혼식 개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울산지부가 26일 문수컨벤션웨딩에서 개최한 제15회 플라타너스결혼식이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회장의 주례로 열리고 있다. 	최지원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울산지부가 26일 문수컨벤션웨딩에서 개최한 제15회 플라타너스결혼식이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회장의 주례로 열리고 있다. 최지원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울산지부는 26일 문수컨벤션웨딩 그레이스홀에서 ‘제15회 플라타너스결혼식’을 개최했다. 플라타너스결혼식은 법무보호 대상자 중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가정을 꾸린 모범가정에 대해 결혼식을 올려주는 제도다.

이날 결혼식에는 6쌍이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신용도 이사장, 고흥 울산지방검찰청검사장,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 황세영 울산시 의장, 이영수 운영위원장, 김상기 법무보호위원 울산지부협의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운영위원, 법무보호위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울산지검 고흥 검사장은 축사를 통해 “보호대상자 한 분 한 분의 환경만 바라보면 척박하기 그지 없지만, 플라타너스 나무 한 그루를 심는 심정으로 정성을 모은다면 언젠가 마법과 같이 인생의 푸른 숲이 펼쳐지리라 기대해본다”고 격려했다.

이번 플라타너스결혼식에는 △SK에너지 300만원 △S-OIL 300만원 △(주)풍산 200만원 △현대자동차 드럼세탁기 6대 △조양건설 LED TV 6대 △아이윤병원 건강검진권 12점 등 지역 기업체와 울산지부 직능별위원회 등에서 축의금품을 전달했다.

또 문수컨벤션웨딩홀에서는 행사비용 일체를 지원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축의금과 생활필수품 등 온정이 모여 새롭게 출발하는 이들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울산지부는 ‘2019 법무보호복지대회’도 함께 개최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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